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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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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아미코젠, 유상증자로 핵심 사업역량 강화 박차

효소전문기업인 아미코젠은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핵심사업인 특수효소사업, 바이오신소재사업, 항체단백질정제 레진사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성장을 위해 영업마케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그동안 투자자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시기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있어왔다”며 “유상증자를 계기로 주력 사업부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가속화시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번 유상증자를 기점으로 친환경 그린API 사업(화학합성이 아닌 친환경적 바이오기술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코젠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7-ACA(세파계 항생체 핵심 중간체) 생산용 1단계 효소인 CX를 개발하여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전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독보적인 유전자진화기술을 토대로 2016년 하반기 세계 최초로 세파계 항생제 중간체 직접발효기술(DX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상용화 실험 중에 있다. 나아가, 본 발효기술 및 기초연구 성공 사례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회사와 기술협력 중인 직접발효 방식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제조 기술개발 또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미코젠의 친환경 그린API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화학합성 공정으로부터 유발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세계항생제 시장의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해부터 '건강식품용 발효효소'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바이오신소재 부문의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활발한 임상 및 비임상 효능연구를 통해 원료차별화 및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영업마케팅에 투자하여 헬스케어 완제품 사업인 ‘케이뉴트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2020년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167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CX효소와 함께 건강기능사업부가 안정적인 현금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아미코젠은 의약 단백질 및 항체 정제용 레진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하여 스웨덴 Bio-Works Technologies AB사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항체단백질정제 레진 시장은 세계적으로 매년 8.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아미코젠은 Bio-Works Technologies AB사의 공동 기술 및 사업 협력으로 ‘항체 및 단백질 정제용 레진사업’을 더욱 강화시키고, 성장하는 국내 및 해외의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