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전문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신용철)이 헬스&뷰티 및 단백질 정제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R&D센터의 일부를 경기도 판교로 이전한다. 아미코젠은 어니언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하여 판교 소재 부동산을 활용하겠다고 5일 공시했다.

기존 아미코젠의 영업 사무소는 경기도 판교, R&D 센터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분리 운영되어 업무 효율성이 다소 떨어져왔다. 그러나, 이번 R&D 센터 이전 결정을 통해 조직 및 시장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영업과 연구개발, 기술지원 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여,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영업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하나의 사업부 체계로 민접하게 움직이겠다는 의지다. 우선적으로 헬스케어 및 단백질 정제레진 연구소를 판교로 이전하여, 사업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전략 기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미래 성장사업인 단백질정제사업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신속한 기술 지원과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장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R&D 센터 일부의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회사의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R&D 및 영업 인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관련 연구소, 타기업과의 활발한 기술 교류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시장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