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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아미코젠 관계사 클리노믹스, 성공적 투자유치로 암 조기 진단기술 개발 가속화

 

- 아미코젠, 관계사 클리노믹스 전환사채 전량 보통주 전환(13434주 추가 취득)

- 클리노믹스, 지난 4월 관련 업계 최대 규모인 225억원의 Pre-IPO 투자 유치 성공

- 국내 대장암 조기진단 임상실험 2019년 말 종료 예정(미국 바이오기업 싱글렐라社와의 협력)

- 멀티오믹스(Multi-omics)기술, 빅데이터·인공지능(AI)기반의 암 조기 진단제품의 상용화 가속화

 

아미코젠이 관계사 클리노믹스의 전환사채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한다. 아미코젠은 13434주를 추가로 취득해 14.78%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맞춤식 건강식품과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해 2016년 유전체 전문 기업인 클리노믹스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 그 후 양사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식 건강식품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관계사 클리노믹스는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020년 하반기를 목표로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미 20194월 관련 업계 최대규모인 225억원의 pre-IPO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클리노믹스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조기진단 선도기업으로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미래 맞춤예방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장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한다. 클리노믹스는 액체생검기술, 다중오믹스 분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로 암 치료와 예방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전망이다. 기존 제품군인 암 치료와 모니터링 상품에 추가적으로 첨단 게놈 분석기법인 멀티오믹스(Multi-omics)기술, 빅데이터·인공지능(AI)기반의 조기 암 진단제품의 임상실험을 추진하고 상용화를 가속할 전망이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폐암과 위암, 대장암 등 암 조기진단을 위한 임상시험을 국내 대학병원에서 수행하고, 방대한 게놈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울산과 광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게놈 빅데이터 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201810월 대장암 조기진단 독점 기술 계약을 체결한 미국의 바이오기업 싱글레라(Singlera)사와 함께, 국내 대장암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클리노믹스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게놈 기술 세계 허브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지사와 실험실을 두고, 국내를 넘어선 세계 게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울산시가 지원하는 한국 최대 게놈 사업인 울산 만명 게놈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올 해는 암 조기진단과 게놈 분석 상품의 출시로 8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한편, 클리노믹스는 국내 최고 유전학 전문가로 암 패널 기반 환자 맞춤형 암변이 분석 제품군을 개발한 김병철 박사가 공동대표로 있다. 또한, 게놈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로서 연구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산업계에서 게놈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 온 유니스트 박종화 교수가 공동대표이자 CSO를 맡고 있다. 두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개인게놈 분석 상품을 상용화하고, 국내 최초로 산전진단 연구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다. 하버드 대학교 조지처치 교수(George McDonald Church)와 유전자가위기술(CRISPR-Cas9) 전문가인 UCSD 대학교의 말리 교수(Prashant Gulab Ram Mali)를 과학자문 및 주주로 영입해 세계적인 인재풀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