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CO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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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아미코젠, 여성건강 소재 DCI 수요 급증으로 공장 증설 추진

효소전문기업 아미코젠이 건강기능성 소재인 D-카이로-이노시톨(D-Chiro-Inositol, 이하 DCI)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DCI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추가 생산량을 5배 이상 늘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1일 아미코젠은 경남 진주 문산공장에 약 70억원을 투자해 DCI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증설하는 DCI 생산라인은 문산 제1공장 내에 연 120톤의 생산규모로 201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DCI 단일 품목의 총 생산규모는 현재 생산량보다 6배 증가한 144톤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아미코젠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DCI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CI는 아미코젠의 원천 기술인 효소 기술로 개발한 건강기능성 원료로 혈당조절, 여성건강(배란개선 및 임신율 증가) 및 PCOS(다낭성난소증후군) 개선 등과 같은 다양한 생리기능을 가진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DCI는 천연 소재라는 원료의 안전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그동안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다가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올 상반기까지 DCI 공급이 수요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아미코젠은 신공장 증설 결정 및 기존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제조혁신 활동을 통해 DCI 생산능력을 크게 늘리고 수익성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중국 여성들의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가되었고, 이와 함께 온라인 시장, 직접 판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DCI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직판 유통회사, 병원 및 약국 유통 전문회사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면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말 DCI 단일 품목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성장 속도에 힘입어 2020년까지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미코젠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높은 생산능력을 갖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미코젠의 헬스&뷰티 사업은 2012년 이후 매년 16.5%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중국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캉마이천과 합자법인(JV)을 설립하고, 현재 청도에 콜라겐 펩타이드(CP) 글로벌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올해 말 공장 완공 이후 원활한 원재료 수급과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끝>